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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판타지아, 원투펀치의 힘으로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구전녹용에 2대0 완승
  • [2021시니어바둑리그]
  • 2021-12-15 오후 5:05:51
▲ 최규병 선수(왼쪽)와 강훈 선수의 승자 인터뷰. " 안관욱 선수의 연승행진은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강훈)

12월 15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챔피언결정전 1경기가 벌어졌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모두 이기며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구전녹용과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부천 판타지아의 대결.

양 팀은 비슷한 팀 컬러를 가지고 있다. 절대적인 에이스는 없지만 팀원들의 고른 실력이 장점인 팀. 양 팀의 주전 선수들은 정규리그에서 모두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할 만큼 고른 성적을 거두었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기사는 최규병 선수와 차민수 선수로 두 선수 모두 10승4패를 기록했다.

챔피언결정전은 플레이오프와 같이 1경기는 지명제, 2경기는 오더제로 치른다. 그리고 1:1이 되면 1,2경기의 개인 승수가 많은 팀이 3경기의 방식을 정하고, 개인 승수가 같으면 정규리그 상위팀인 부천 판타지아가 3경기의 방식을 정하게 된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지명제로 진행된 전반기는 구전녹용이, 오더제로 진행된 후반기는 부천 판타지아가 승리를 거두었다.

▲ 부천 판타지아와 구전녹용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 강훈-안관욱. 강훈 선수가 안관욱 선수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먼저 끝난 2지명전에서는 강훈 선수가 안관욱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이 대국은 포스트시즌 5연승을 기록중인 안관욱 선수의 우세가 예상되었지만 강훈 선수가 최고의 내용을 보여주며 예측을 빗나가게 했다.

시종일관 팽팽하던 진행되던 대국은 안관욱 선수가 중앙에서 완착을 범하면서 강훈 선수가 우세를 잡았다. 큰 차이가 아니었기에 역전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 되었지만 오늘의 강훈 선수는 빈틈이 없었다. 강훈 선수가 단 한번의 기회도 허용하지 않고 대국을 마무리 하며 부천 판타지아가 선취점을 따냈다.

▲ 김일환-최규병. 최규병 선수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강훈 선수가 승리를 거두었지만 양 팀 3지명 선수들은 3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김일환 선수가 최규병 선수에게 우세한 형세를 이어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앙 전투에서 리드를 잡은 김일환 선수는 상변 전투에서 큰 이득을 거두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이 때부터 김일환 선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형세를 낙관한 나머지 너무 쉽게 두다 추격을 허용한 김일환 선수는 하변 최후의 전투에서 큰 실수를 하며 승부를 넘겨주고 말았다.

최규병 선수가 승리를 가져가며 챔피언결정전 1경기는 부천 판타지아가 2:0 승리를 거두었다. 구전녹용으로서는 3국에서 승부사 차민수 선수가 대기하고 있었기에 더욱 큰 아쉬움이 남는 결과가 되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챔피언결정전 2경기는 16일 오전10시에 진행된다.


▲ 역전승을 거두며 1차전을 마무리지은 최규병 선수.

▲ 최고의 내용을 보여준 강훈 선수.

▲ 부천 판타지아의 팀원들이 최규병 선수의 대국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는 장면.

▲ 많은 관객으로 붐빈 구전녹용팀의 검토실.

2021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또 포스트시즌 상금 이외에 매 대국마다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되고, 출전하지 않는 대기 선수에게는 경기당 20만원의 미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바둑TV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