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기사의 첫 대결. 이번 시즌 4전 전승의 류시훈 9단(왼쪽)이 6승6패의 김혜민 9단을 불계로 제압, 5연승과 함께 GOGO양양의 팀 승리를 결정했다.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통합 12R
양양, 선두 사수...중위권 세 팀 혼전
2년 만의 복귀 무대에서 거침 없는 연승 질주를 계속한 류시훈 9단의 위력적인 결승점에 GOGO양양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류시훈 9단은 30일 오전에 통합 라운드로 일제히 경기를 벌인 201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2라운드에서 GOGO양양의 1국 주자로 나서 올댓마인드의 2지명 김혜민 9단을 불계로 제압했다.
▲ 류시훈 9단과 나란히 출전한 효림의 용병 나카네 나오유키 9단(오른쪽)이 이상훈 9단을 꺾는 결승점으로 팀을 3위에 올려놓았다.
개인적으로는 7라운드부터 출전해 5전 전승, 2년 전 데뷔 시즌 때 4승3패에 그쳤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용병 선수의 5연승은 2017년 조치훈 9단이 용병 자격으로 거둔 6연승에 이어 2위 기록이다(조 9단은 2018년과 2019년은 연고 선수로 전 경기에 출전했다).
김영삼 9단이 안관욱 9단을 상대로 가져온 동점타를 이어받아 류시훈 9단이 팀 승리를 결정한 GOGO양양은 올댓마인드를 2-1로 눌렀다. 동시에 9라운드부터 놓치지 않고 있는 선두를 사수했다. 2위는 양양과 9승3패로 계속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이창호 9단의 수소도시완주.
▲ 이창호 9단은 쏘팔코사놀레드의 노장 강훈 9단을 꺾고 11승1패를 기록, 3년 연속 다승왕이 유력해졌다. 강력한 경쟁자는 10승2패의 유창혁 9단.
포스트시즌의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중위권-하위권 팀이 격전을 펼쳤던 두 경기에서는 모두 중위권 팀이 2-1로 승리하는 결과로 낙착됐다.
나란히 5승6패를 기록 중이던 효림과 사이버오로가 각각 4승7패의 의정부행복특별시와 더나은문경을 물리치면서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이어간 반면 패한 두 팀은 올댓마인드와 더불어 4승8패가 되면서 사실상 이번 시즌을 접게 됐다.
▲ 라이벌전 성격이 짙은 여자기사 간 대결에서 이민진 8단(오른쪽)이 상대 전적 7승20패의 열세를 딛고 조혜연 9단을 꺾는 수훈으로 팀(사이버오로)의 박수를 받았다.
개인 다승에서는 이창호 9단이 11승1패로 1위. 그 뒤를 10승2패의 유창혁 9단이 바짝 쫓고 있다. 이번 시즌의 신입생 주장 이성재 9단은 9승3패로 한걸음 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다음 주 월요일 통합 13라운드와 수요일의 통합 14라운드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통합 13라운드의 팀 대진은 더나은문경-수소도시완주, GOGO양양-사이버오로, 효림-쏘팔코사놀레드, 올댓마인드-의정부행복특별시.
▲ 제한시간 각 30분, 30초 초읽기 3회.
▲ 팀 순위.
▲ 개인 다승 상위.
▲ 상대 전적 4승4패에서 만난 두 기사. 완주의 2지명 김수진 7단(오른쪽)이 4살 위 언니 박지은 9단에게 아픔을 주며 완주의 2위를 지켜냈다.
▲ 타이틀 스폰서인 (주)인포벨의 김준수 대표(사진 앞 오른쪽)가 쏘팔코사놀 장수영 감독과 검토를 함께 했다. 서서 지켜본 사람은 이날 탈락의 고배를 마신 올댓마인드의 윤종섭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