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를 맞은 올해는 감독도 바꾸고, 모든 팀들이 탐 내는 신입생 이성재 9단을 주장으로 뽑으면서 다시 한번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뜻이 통했다. 한층 나아진 전력에 대진 운, 승부운도 따라줬다. 케이블 채널을 틀면 으레 들리는 '레드, 왜 레드겄어!'라는 걸죽한 음성이 들리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