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또 한 사람, 류시훈 9단과 더불어 아니, 그 이상으로 박수를 받은 사람은 의정부의 68세 노장 서능욱 9단이었다. 전날 김수진 7단에게 40집 불리한 바둑을 도술을 부리듯 뒤집은 기세를 살려 이날은 사이버오로 1지명 김승준 9단을 완파하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