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감독이 '굴러 들어온 호박' '흙 속의 진주' '숨은 보석' 등등의 표현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은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이 팀이 절실할 때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4년 연속 다승왕에 '포스트시즌 불패'의 주인공 유창혁 9단을 꺾었다.